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76

결혼과 미혼 사이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결혼한 사람들은 자기시간이 줄어들고 청춘을 즐기지 못한것등 아쉽다고 말한다. 즉, 솔로로 혼자사는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말한다. 반면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후회하더라도 결혼은 한번쯤 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일생을 같이할 동반자가 없다는 불안함이 존재한다. 혼자 살아도 된다고 말하는건 해본자의 여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혼한 사람들은 결혼은 맛있는 한우를 먹다 마지막 남은 고기 한점 같다고한다. 먹자니 살쪄서 후회가되고 안먹자니 아까운 느낌이라고한다. 2021. 2. 2.
[맛집] - 상해반점 동대문 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길 백입니다. 이 가격에 이런 양까지 서울에서 찾아보기 힘든 가성비 끝판왕~ 동대문역 4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있는 '상해반점'을 방문하였습니다. (6호선 이용자는 동묘역 7번에서 5분 거리) 성인 남자 세 명이서 요리 2(깐풍기, 탕수육), 짜장1, 짬뽕1 주문 과연 맛과 가격은??? 동대문역 4번 출구 나오자마자 우측에 자리 잡고 있고 입구입니다. 겉으로만 봐서는 착한 가격으로 장사하는 엄청 작은 식당을 연상케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시자고요!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넓어서 놀랬고..... 대략 1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고 1자리 빼고 만석이라 또 놀랬습니다. 내부를 전체적으로 찍고 싶었으나 만석이라 찍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세트 2 - 깐충기 + 짜장2개 중 짜장1.. 2021. 1. 30.
[여행] - 동유럽 이야기 - <3일차 레드니체-발티체/미쿨로프 > 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 길. 백입니다. 지난번 체코-올로모우츠 2일 차에 이어서 일정의 3일 차 지역 (체코의 동남쪽 모라비아 지역 레드니체-발티체/미쿨로프)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 간략일정 ◎ - 레드니체 성 Lednice Chateau - Hotel Lednice 점심식사 - 발티체 성 Valtice Castle 및 국립와인살롱 Salon de Wine - 미쿨로프 Mikulov ▶ 레드니체 성 체코의 동남쪽 모라비아 지역에 위치한 레드니체 성은 유럽에서 가장 큰 인공경관이자 '유럽의 정원'이라 불리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레드니체는 12세기 무렵부터 리히텐슈타인 가문의 영지였고 이 성은 여름 별장으로 처음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체코어로 레드니체는 '냉장고'.. 2021. 1. 25.
[동묘 막국수 맛집] - 산골막국수 동묘직영점 (구. 산골면옥) 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 길. 백입니다. 회사 다닐때 말로만 들었던 을지로 산골면옥... 그때는 가보질 못했고 이전을 한 동묘점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연배가 있으신 회사 선배님들이 추천해주었던 그 집, 그 맛을 나 또한 느낄 수 있을까 궁금함을 품고 고고씽~! 테이블은 6~7개 정도 규모이고 사장님께서 드시고있던 막걸리 주전자와 대접이 보이네요 ㅎㅎ 저희는 정식을 선택하였고 메인은 당연 막국수 선택, 사이드 메뉴는 닭무침과 수육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막걸리 1병은 반주로.... 기본상차림은 동치미, 배추김치, 간장, 새우젖, 작은 주전자(면수), 큰 주전자(막국수 육수)입니다. 상위의 큰 가위를 보면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무게감도 있고 잘 썰리네요 김치는 김치국물이 없는 마.. 2021. 1. 23.
[신내 야채곱창 맛집] - 곱창박사 신내3호점 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 길. 백입니다. 저녁시간이 다가올 때쯤 갑자기 소주가 당겨서 직장동료에게 벙개를 쳐서 간 이곳~! 처음에는 제 인생 돼지곱창집인 석계역 3번출구의 이름 없는 포장마차 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와 유명해진 화랑대역의 기찻길풍경 야채곱창을 가려하였으나 직장동료의 권유로 동네의 맛집으로 급 유턴 곱창박사 신내3호점은 화랑대역 근처에서 10년 이상 된 곱창가게라고 합니다. 직장동료 왈 : 솔직히 맛은 석계역 이름없는 포차보다는 떨어지지만 기찻길풍경 보다는 맛있었다고 하네요 (개취임) 가게 내부에는 테이블은 7개 정도 있고 오랜 세월의 흔적들이 벽에 남아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소주 뚜껑 등등으로 꾸민 자부심 있는 "곱창박사 짱"이라는 문구가 맘에 드네요. 메뉴는 소곱창.. 2021. 1. 21.
[여행] - 동유럽 이야기 - <2일차 체코동부 모라비아 지역 : 올로모우츠> 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 길. 백입니다. 지난번 체코-프라하 1일 차에 이어서 일정의 2일 차 지역 (체코의 동쪽 모라비아 지역 올로모우츠)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클라리온 호텔 Clarion Congress Hotel Olomouc에서 숙박 후 오전에는 세미나 참석을 하였고 본격적인 올로모우츠 투어는 오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올로모우츠 시티투어 일정 ◎ - 성 바츨라프 성당 St. Wenceslaw Cathedral - 대주교 궁 박물관 Arcibishop Palace Museum - 성 삼위일체 주석 St. Trinity Column - 성미하엘 교St. Michael Church - 민속 그룹 Ondráš 공연 - Riegrovka 양조장 만찬 dinner 올로모우츠는 '모라비아의.. 2021. 1. 18.
[영화] - 타짜 안녕하세요~ 나그네 길찾는 백화점 나.길.백입니다. 어제 자려고 누워서 TV 채널을 돌리다가 tvN에서 특선영화 '타짜'를 하길래 또 보게되었다. 개봉때 부터 지금까지 수십번은 본 영화인데 이상하게 계속보게되는 몇 안되는 영화 중 하나이다. 영화 시작에 앞서 맥주와 안주로는 떡볶이를 준비하고 시청준비 완료!!! 이 영화는 모두 너무 잘 아시는 영화이기에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명대사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주연, 조연 캐스팅을 보면 저런사람들이 조연일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있겠으나 그 당시 네임벨류는 김혜수가 으뜸 그리고 조승우, 백윤식 정도였다. 배우들간의 케미와 스토리는 주,조연 가릴 것 없이 수많은 명대사를 탄생시켰습니다. ▶ 고니 조승우 명대사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2021. 1. 17.
[신당 소곱창 맛집] - 진성한우곱창 신당 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 길. 백입니다. 신당동 하면 떠오르는 것은? 당연히 떡볶이를 많은 분들이 떠올 리 실 텐데요 오늘은 떡볶이가 아닌 맛있는 한우곱창 가게를 소개하려합니다. 지나가다 보면 항상 웨이팅이어서 궁금했던 그 곳... 드디어 맛보았습니다. 위치는 신당역 7번출구 나오자마자 2~30미터 우측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들어가시게 되면 먼저 체온체크와 신상 기록을 하고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원하는 빈자리에 앉으시면되구 바닥이 엄청 미끄러워서 좀 조심하셔야 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웬만한 곱창집에서 찾아보기 힘든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단가를 낮추다보니 간, 천엽은 기본으로 나오지는 않고 추가 메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어차피 저는 간,천엽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문제는 없었지.. 2021. 1. 16.
[영화] -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 잊을수 없는 이름 '조제' ※ 스포 주의 ※ 원작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고 감정이 메말라 있던 나에게 눈물을 선사한 영화이다. 대부분 원작을 뛰어넘기 힘들다는 설이 있기에 한국판 조제는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기대반, 걱정반을 하며 보게 되었다. 특히, 포스터를 보는 순간 조제 역 한지민의 빼어난 미모가 연기를 먹어버리면 어쩌나 하면서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주제넘은 걱정을했다. 조제의 낮고 무뚝뚝한 중저음 때론 새침한듯하며 속삭이는 듯한 보이스는 보는 내내 나를 멍하게 만들기에 충분했고 잔잔하게 몰입시켰다. 액션, 공포 영화처럼 극적인 전개라던가 반전 없이도 2시간이라는 시간이 내겐 짧게 느껴졌다. 아니.. 닫힌 결말을 억지로 만들어서라도 보고 싶었다. '사랑'을 소재로 다룬 영화로.. 2021.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