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 길. 백입니다.
저녁시간이 다가올 때쯤 갑자기 소주가 당겨서 직장동료에게 벙개를 쳐서 간 이곳~!
처음에는 제 인생 돼지곱창집인 석계역 3번출구의 이름 없는 포장마차 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와 유명해진 화랑대역의 기찻길풍경 야채곱창을 가려하였으나 직장동료의 권유로 동네의 맛집으로 급 유턴
곱창박사 신내3호점은 화랑대역 근처에서 10년 이상 된 곱창가게라고 합니다.
직장동료 왈 : 솔직히 맛은 석계역 이름없는 포차보다는 떨어지지만 기찻길풍경 보다는 맛있었다고 하네요 (개취임)
가게 내부에는 테이블은 7개 정도 있고 오랜 세월의 흔적들이 벽에 남아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소주 뚜껑 등등으로 꾸민 자부심 있는 "곱창박사 짱"이라는 문구가 맘에 드네요.
메뉴는 소곱창과 돼지곱창을 모두 취급하고 있으며 돼지곱창으로 유명한듯합니다.
저희를 제외한 4개의 테이블 그리고 배달해가는 메뉴 대부분 돼지곱창이었습니다.
기본상차림은 추운날씨를 녹여주는 따끈한 콩나물국과 상추, 마늘, 양념장으로 구성됩니다.
일단 맛보기 전이지만 곱창의 빛깔과 곱창을 비롯한 야채와 당면의 푸짐한 양이 참으로 혜자스럽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석계역 포장마차의 맛보다는 덜 하였고 기찻길풍경처럼 불맛이 가미된 것은 아니었으나 이 집만의 신의 한 수 '들깨가루'가 고소한 풍미를 내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직장동료가 강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네요.
탄수화물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 볶음밥은 먹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강추하는 메뉴이니 드셔보길 권해드립니다.
위치는 봉화산역 3번출구로 나와 우측 상가 건물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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