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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여행

[여행] - 동유럽 이야기 - <2일차 체코동부 모라비아 지역 : 올로모우츠>

by 나그네 길찾는 백화점 (주)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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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 길. 백입니다.

 

지난번 체코-프라하 1일 차에 이어서 일정의 2일 차 지역 (체코의 동쪽 모라비아 지역 올로모우츠)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클라리온 호텔 Clarion Congress Hotel Olomouc에서 숙박 후 오전에는 세미나 참석을 하였고 본격적인 올로모우츠 투어는 오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올로모우츠 시티투어 일정

- 성 바츨라프 성당 St. Wenceslaw Cathedral 

- 대주교 궁 박물관 Arcibishop Palace Museum 

- 성 삼위일체 주석 St. Trinity Column  

- 성미하엘 교St. Michael Church

- 민속 그룹 Ondráš 공연 

- Riegrovka 양조장 만찬 dinner

 

올로모우츠는 '모라비아의 진주'라고 불리며 모라비아 왕국의 수도로 천년이 넘는 찬란한 과거를 가진 도시입니다. 
모라비아의 전통적인 모습과 프라하와는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올로모우츠 지역을 여행 전 꿀팁!


<올로모우츠 카드>  

1. 시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 가능 (트램,버스 - 무료 / 택시 - 할인) 

2. 대략 80개 관광지 무료입장 가능 


구매처 - 올로모우츠 시티 인포메이션 센터  

카드 종류 - 2일권(48시간) / 5일권
  

 

올로모우츠카드


저희는 일정 중 하루만 머무르는 것이었기에 2일권 구매하였습니다. 

 

- 성 바츨라프 성당 St. Wenceslaw Cathedral  

높은 천장과 수직 첨탑에 아치 양식을 가미하고 크고 긴 창문을 아름다운 채색 유리로 꾸며 내부가 밝은 특징 등등 고딕 양식 성 바츨라프 대성당을 방문하였습니다. 

 

성 바츨라프 대성당 외부

 

저는 종교가 천주교, 기독교는 아니지만 장엄한 내부와 스테인드글라스를 보면 자연스레 엄숙해지고 편안한 마음이 들게 되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자신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종교가 있다는 것은 삶의 행복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성 바츨라프 대성당 내부

 

- 대주교 궁 박물관 Arcibishop Palace Museum 

올로모우츠 주교들의 진기한 보물들과 고급스러운 소장품을 볼 수 있습니다. 

 

 

대주교 궁 박물관

 

대주교 궁 박물관

다음 이동 장소는 바로 호로니광장입니다.

올로모우츠의 중심지인 이 곳은 바로크 양식 건축과 조각의 아름다움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성 삼위일체 주석 

올로모우츠에서 가장 대표되는 상징물 중 하나이다.

18세기 초 모라비아 지역의 페스트(흑사병)이후 도시의 부흥을 위해 세운 탑으로 어마어마한 크기와 아름다움은 중부 유럽에서 가장 큰 바로크 조각 상이며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성 삼위일체 주석

 

 

- 성미하엘 교 

수수한 외부와는 달리 내부는 화려하고 웅장한 바로크 양식 성당이다.

 

성미하엘 교

 

- 천문시계와 시청사 

천문시계는 500년 이상되었으며 태양을 중심으로 하는 시계의 표본입니다. 

14미터의 높이이며 여러 번 심각한 파손에 의해 재건되었으며 공산주의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프라하에도 천문시계가 있으므로 두 가지의 천문시계를 비교하시면서 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천문시계와 시청사

 

- 민속 그룹 Ondráš 공연  

광장에서 민속공연이 열린다고 하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대감, 우려반을 가지고 기다려보았다. 

음.... 솔직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경험했다고 위안을 삼아 본다. 

 

민속 그룹 Ondráš 공연

    

- Riegrovka 양조장 만찬 dinner

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유럽여행에서 마시는 맥주 한잔은 정~말 꿀맛이다. 특히 양조장 맥주는.. ^^

다양한 메뉴를 맛보기 위해 쉐어한 메뉴는 치킨, 등갈비(베프조바 제브리카), 소세지, 감자전처럼 생긴..(?) 등등이었다.

이름이 기억 안 나는 메뉴는 체코의 육회같은 것이라고 설명을 들었던 듯합니다. 맛은..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저녁메뉴

 

모라비아 지역에서는 동양인들을 거의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왠지 외지에서 한국분들 만나면 더 신경 쓰게 되고 의식하게 되는데 모라비아에 있는 동안은 정말 남의 눈 의식하지 않고 자유로웠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한적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원하시는 분 들에게 강추합니다.

 

이상으로 2일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1일차가 궁금하시면 아래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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