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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여행

[여행] - 동유럽 이야기 - <5일차 폴란드 : 비엘리츠카/자코파네>

by 나그네 길찾는 백화점 (주)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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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길백입니다. 

 

폴란드에서의 2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금광산보다는 산으로 올라가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를 기원하며 일정을 시작해봅니다. 

 

< 간략 일정>

-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 자코파네 카스프로비

 

일정 중에 가장 네임벨류가 있는 쉐란 톤호텔 과연 조식은???

 

조식

 

넓은 좌석과 깔끔하고 신선한 음식이 세팅되어 있다.

 

 

해외 가면 이거 한번 해보고 싶었다. ㅎㅎㅎ

아침식사 후 강변을 산책하는 여유~

호텔의 위치나 이런 것들이 맞아야 가능하기에 이번 숙소가 유일한 기회여서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조식 후 산책 ^^

 

오늘 하루 일정을 시작하러 고고씽~

 

 

◎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197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된 이 곳은 13세기부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암염 광산이다.

지하 9층 327미터 깊이까지 엄청나게 깊고 거대하다. 

예전에 갔었던 오스트리아의 짤쯔부르크에서 소금광산 이후 유럽에서는 2번째 방문이다.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내부

승강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갑니다. 

 

내부
킹가예배당

거대하고 이쁜 상들리에로 유명한 킹가 예배당이다. 

어두운 곳에서 있다가 상들리에를 보는 순간 한줄기 빛이 되어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 자코파네 카스프로비 비에흐르

 

자코파네는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국경 사이에 위치한 도시이다. 

동유럽의 알프스라 불리는 타트라 산맥은 수많은 스키인들에게도 유명한 곳이다. 

겨울 시즌이 아니라 스키어들을 만날 수는 없었지만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는 트래킹으로도 유명하다. 

 

카스프로비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 올라가 보시죠~

 

케이블카
케이블카

'여행의 7할은 날씨가 좌우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정상까지 2번의 케이블카를 탑승해야 하며 정상은 바람도 많이 불고 춥기 때문에 여벌의 옷을 꼭 가지고 가야 한다. 

 

정상
정상

 

정상

타트라 산맥을 기점으로 한쪽은 폴란드, 한쪽은 슬로바키아이다. 

 

정상

겨울철 운행되는 스키어들을 위한 리프트이다. 

산도 높고 넓고 이런 곳에서의 스키를 타는 기분은 어떨까? 

상상만 해도 흥분이 된다. 

 

정상

정상에서의 좋은 시간을 보낸 후 하산하고 자코파네 호텔 근처 시내 탐방으로~

 

자코파네 시내

일정을 마친 후 주어진 자유시간

우리가 생각하는 명동처럼 크고 넓지는 않았으나 대부분의 인파가 몰리는 저녁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동양인들은 정말 우리 빼고는 없었던듯하다. 

 

하루 종일 걸어서인지 저녁식사 후 바로 호텔에서 꿀잠을 잤다. 

폴란드에서의 마지막 밤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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