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맛집

[강남역 양념게장 맛집] - '청담돈가스' - 역삼동

by 나그네 길찾는 백화점 (주) 2022. 4. 4.
반응형

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길백 입니다.

강남역 점심시간의 최고 가성비 맛집을 방문하였다.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걸리기 때문에 좀 서두르던가 아니면 조금 늦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호은 '청담돈가스'이고 메인 메뉴는 당연 돈가스이지만 '양념게장정식'이 잘 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하였다.

청담돈가스

처음 방문이면 건물을 찾아서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지도를 키더라도 쉽지가 않기 때문에 잘 찾아가야 한다.

눈에 보이는 3가지 정식 중에서 나는 망설임 없이 양념게장정식을 선택하였다.
정식의 구성 자체를 보라 강남역 부근에서 이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니.... 정말 가성비 값이다.
옆 테이블의 50~60대 사이의 회사분들도 강남 바닥에서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놀라는 중이다.

양념게장정식

양념게장정식 1인상이다.
미니돈가스+양념게장+모밀 또는 우동 택1+흑미밥+미니김치전+김치+단무지+콩자반
나는 속으로 우리가 흔히 갈비집에 갔을 때 주는 양념게장 정도만 되도 만족하리다라는 생각으로 먹었다.

- 양념게장
3조각으로 게살이 엄청 꽉 차있다. 고깃집에서 나오던 서비스 양념게장과 살양의 차이가 다르다.
소스는 넉넉하게 버무려져 있으며 매콤하면서도 달콜한 맛이 난다. 먹다 보면 맵다.
돈가스와 양념게장의 조합이라.... 궁금했었는데 너무 잘 맞는다.
돈가스가 느끼할 때쯤 양념게장의 매콤함으로 중화시키고 시원한 메밀국수로 입을 헹군다.
천상의 조합이다. ^^

- 미니돈가스
돈가스집에 가면 먹는 돈가스로 잘 튀겨서 고소하게 나온다.
밑에는 사라다가 깔려있으므로 비벼서 먹으면 된다.

- 모밀국수
모밀/우동 중 선택을 할 수 있다. 무조건 모밀 픽이다.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모밀의 시원함이 양념게장의 매콤함을 시원하게 중화시킨다.

- 김치전
중고등학교 때 매점에서 팔던 미니김치전과 너무 흡사한 맛이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손바닥만 한 크기로 감칠맛을 돋운다.

8천원의 정식에 이런 손이 많이 가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은 정말 주인장에게 고맙다.
모든 음식이 내 입맛에는 잘 맞았다.

위치


6개월 전에 갔을 때와 정식의 가격이 동일하다. 물가상승으로 인해 대부분의 가게들이 부득이하게 인상을 하고 있는데 이 집은 두 번째 동일한 메뉴를 먹는데 가격은 동일했다. 지속적으로 맛있는 음식 오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