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길백입니다.
오늘은 곱창의 성지인 왕십리를 방문을 하였다. 내가 쏘는 날이라 내가 메뉴를 정하고 싶었으나 상대방에게 전택을 하라고 했다. 원래 소곱창만 먹는 이 사람.... 난 돼지곱창을 더 선호하지만....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돼지막창은 먹는다고 한다.
오늘 왕십리하면 대부분 정은이네, 맛나, 황소등등을 떠올리는데 나는 다음번에도 돼지막창을 먹으려면 정말 엄선된 곳으로 맛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라 최근 방영된 곳으로 방문하였다.
그래서 오늘은 돼지막창으로 유명한 '왕십리 정부네 곱창'으로 고고씽~!
생방송 투데이, 생생정보등등과 최근 2022년 1월14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와 더욱더 유명해진 식당이다.
왕십리 정부네 곱창
일찍 방문하여 4 테이블 정도만 식사를 하는 중이다.
하지만.... 나올때 7시~8시 사이에는 만석에 웨이팅도 걸리는 상황이 되어있었다. 참고하세요!!
나는 양념을 항상 먹지만 오늘은 소금구이파의 성향이 강한 분이 있어서 소금구이로만 하기로 했다.
시작은 연탄구이곱창 - 소금구이 2인분과 진로1병으로 했다.
※ 모든 메뉴는 2인부이상으로 되어있으나 1개 1개 반반으로 2인분을 채우면 주문이 가능하다.
기본찬 구성
- 순두부찌개 : 아주 맑고 부드러운 순두부 찌개가 서비스로 나온다. 한번 펄펄 끊인 후 간장양념장을 쳐서 먹으면 꿀맛이다. 곱창이 준비되기 전 반주로 아주 좋다.
이렇게 준비된 양념을 쳐서 먹으면 된다. 그냥 먹으면 그냥 아무맛도 안난다. 물컹물컹~ 거릴뿐 ㅋㅋㅋ
- 3가지 찍어먹는 소스 : 소금 / 쌈장 / 초장
처음에는 소금으로 먹다가 점점 양념장으로 넘어가는것이 좋다.
- 부추무침 : 내가 먹어본 부추무침 중 단연 최고 1등이다. 참깨가루인듯한 양념베이스에 부추가 아주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맛나게 조호를 이룬다. 정말 최고다.
같이 동행한 사람은 원래 부추를 먹지 않는데 이날은 정말 맛있다며 나의 영역을 침범하였다.
- 양파장 : 여느 다른가게와 비슷하였으나 모든 음식이 맛있어서 그런지 더 많이 먹게 되었다.
- 쌈채소 : 보이는것 처럼 싱싱하다. 양파와 마늘은 곱창과 같이 구워 먹으면 된다.
메인메뉴 : 연탄구이곱창 - 소금구이
- 곱창 ,막창, 별모양으로 된 것 등등 다양한 부위인듯하다. 막창만 나오는 줄 알았으나 아니었다.
연탄불로 불향을 입혔는지 고소하면서도 불맛이 살아 숨 쉰다. 담백하면서 고소한 것이 계속 들어간다.
원래는 각1병씩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총 3병을 마시고 1인분도 추가로 먹었다.
술이 쭈~~쭈쭉 들어가는 맛이다. ㅎㅎㅎ
부추를 3번째 양파장은 2번째 리필을 했다. 더 이상 리필하자니 약간 눈치가 보인다. 멈추기로 했다.
사이드메뉴 : 볶음밥
- 부추에 김가루 그리고 알까지 최상의 조합이다.
밥을 꼭 드셔야 하시는 분들은 드셔 보시길~!
난는 메뉴에 라면이 있기에 먹으려다가 점심에도 면을 먹었기에 볶음밥으로 결정하였다.
위치
같이 갔던 선배는 대만족을 하였고 계속 이곳에 재방문을 하자고 조르고 있다.
자기가 먹은 돼지막창 중 손에 꼽힌다고 한다. 선배가 쏜다고 하면 재방문의사는 당연 있다. 맛있기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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