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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맛집

[북창동 스시 맛집] - '스시 화정' 북창동

by 나그네 길찾는 백화점 (주)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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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길백 입니다.

오늘은 '후쿠오카식 초밥'으로 유명한 '스시 화정'을 소개해보려합니다.
서울시청이나 북창동 근처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곳으로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맛집입니다.
참고로 아래 생활의 달인 인터뷰하신 형님께서 쏘신다고 하여 첨부하여 봅니다. ㅎㅎ
두 번째 방문인데 과연 그 맛을 유지하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여기서 잠깐~!
후쿠오카식 스시란?
- 우리나라에서 흔히 접하는 밥 위에 생선이 올라가는 방식이 아닌, 생선에 따라 맛을 더해줄 각기 다른 재료의 고명이 올라가는 초밥



처음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찾기가 힘드실 수 있는데요. 자신 없으시면 지도를 켜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한자에 약하신 분들... 한글로 화정은 엄청 작게 적혀있다는 ㅎㅎ



입구 간판 밑 메뉴판을 보시면 <블루리본>도 달려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는 바처럼 되어있는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와 4인 테이블 2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3개의 룸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3개의 룸 중에 가운데 방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바로 단골의 힘이던가 ㅎㅎ

저희가 선택한 오늘의 메뉴는 바로 디너 세트 중 하나인 '스시특선'입니다.
인당 6만원 가격이고 이제 떨리는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려봅니다.


4인상 차림의 위엄 ^^


처음으로 세팅된 요리입니다.
야채는 싱싱하고 맛난 짭조름한 소스의 조합으로 누구나 아는 맛~
가운데는 소라 속살인듯하고 고소한 맛에 폭풍 흡입을 했어요
계란말이는 입에 넣자마자 녹는다고해야햐나? 음미할 새도 없이 ㅠㅠ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것도 완전 입맛을 돋게 했어요
은행과 새우는 우리가 아는 흔한 맛이었고요
마늘을 가쯔오브스끼 쩔인것인데 생마늘의 매운맛보다는 새콤달콤 쌉싸름? 해야 하나? 여하튼 첨 여러 가지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전부리로 나오는 일명 새우깡
정말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가요. 다들 아시죠? 이 마력의 맛 ㅎㅎㅎ
근데.. 조심하셔야 합니다. 새우 수염이라 해야 하나? ㅠㅠ 처음 먹은 게 내입 안 속살을 뚫고 침투하여 너무 아팠다는....


맑은국..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정말 맑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떤 맛이라고 표현하기는 힘들고 좋게 말해 맑다이고 개인적으로는 심심했습니다.


사시미 3종이 나왔습니다. 항상 설명을 듣고 먹는데... 먹고 나면 까먹네요 ㅠㅠ
광어, 삼치, ?? 였던 것 같습니다. 모두 맛있었어요


드디어 메인인 스시등장~!
모든 스시에 어떤 고명이 올라갔으며 어떤 생선이다라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왜 항상 머리에 남는 것은 오~맛있다 뿐인지...
세 번째 가게 된다면 정확히 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기억 남는 한 가지 오른쪽에서 왼쪽 순서로 먹어라~~ ㅎㅎ
하지만 우린 한 명 빼고 반대로 먹었다는..ㅠㅠ


참 신기하죠~ 이렇게 인당 1개씩으로 나와도 내가 못 먹은 초밥이 생긴다는 거 ㅋㅋ
난 연어를 먹지 않았다. 하지만 접시에는 더 이상 연어가 남지 않았다. 내 연어 누가 더 먹은 거야? 누구냐 넌?-.-


껍질은 바삭하게 속살은 야들한 맛~!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어초밥~!
양념이 따로 되어있지 않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전복도 고소한 맛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온면? 우동 국물인데 면이 우동면이 아니다.
얇은 국수면이면서 탱글탱글하고 국물 맛이 일단 너무 좋았다.

후식으로는 견과류 아이스크림이 나왔는데.... 보자마자 먹느라 사진이 없다. ㅠ



북창동 메인 거리에서 한 블록 반정도 옆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청이나 북창동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괜찮은 초밥집 찾기 어렸다는 것은 다 아실 거예요
방송도 타고 맛도 좋고 유명하여 예약은 필수라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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