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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맛집

[맛집] - '진짜 일등수산'/'만세튀김' - 백사장항 수산시장(안면도)

by 나그네 길찾는 백화점 (주)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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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길백입니다. 

 

회사에서 가장 친한 형이자 팀장이 희망퇴직을 한 후 처음으로 무작정 떠나게 된 1박 2일의 여행지는 바로 '안면도'입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내일 가자 해서 떠난 여행... ㅋㅋ 젠장 눈, 비 온다고 하고 특히 서해 해안가 강풍주의보가 일기예보에 나온다. 하지만 우리는 날짜 변경도 어렵고 비바람이 친다 해도 그냥 떠났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우리는 펜션 체크인을 하자마자 곰섬에서 백사장항 수산시장으로 달렸다. 

날씨가 안좋고 평일이라서 그런지 수산시장은 오후 5시임에도 불구하고 절반 정도만 영업을 하고 있었다. 

 

- 진짜 일등수산

우리는 펜션주인장이 추천을 해준 '진짜 일등수산'을 방문하기로 했다.

구매를 하고 깨닭은 것은 어딜 가나 다 정찰제이고 거기서 거기인듯하다. 얼마나 차이가 있겠어요.. ㅋㅋ

 

 

우리는 바베큐를 해먹을 고기도 있었기에 회는 패스를 하고 조개구이 1KG을 구매했다. 킬로당 만원이다. 

하얀색 가리비는 (일본 또는 중국산) 이어서 홍 가리비 (국내산)으로 구매를 하였다.  

많이 구매를 하지 않았음에도 질문에 대답도 친절하게 해 주시고 사장님 좋으십니다.

다음에는 회까지 많이사러 오겠습니다. 

 

- 만세튀김

 

 

TV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되었던 튀김 맛집인 '만세 튀김'입니다.

옆에 있는 오대감 튀김과 양대산맥인듯한데 저희는 만세튀김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튀김 종류가 만원 정도 한다. 여러 가지의 맛을 볼 수 있는 모든 튀김을 선택하였고 사장님에게 부탁을 하였다.

바닷가에 온 만큼 모든 튀김은 해산물로 해야 하기에 호박고구마 튀김은 제외하고 베이비꽃게튀김으로 조금만 대체를 해달라고.... 사장님께서는 흔쾌히 받아주셨다. 

 

 

 

장사가 잘 되면 간혹 불친절한 경우가 있는데 제가 방문한 2곳은 무지 친철하셨습니다.  

 

튀김은 사자마자 베이비꽃게, 새우2, 오징어1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추운 날씨도 한몫한 것일까? 

그런데... 튀김은 튀김인가 보다 갑자기 탄산이 생각이 난다 ㅠㅠ 느끼함이 확 올라온다. 

빨리 숙소 가서 맥주에 먹어야겠다.  

 

 

저녁거리를 사고 숙소로 향하는 길은 정말... 무서웠다. 곰섬에 가면 갈수록 강한 바람이 불었으며 해는 지고 음산하기 이루 말할 수 없는 날로 변해있었다. (역시.. 바닷가는 해가지면 캄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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