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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맛집

[파주 장어 맛집] - '갈릴리농원' - 파주 탄현

by 나그네 길찾는 백화점 (주)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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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길백 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파주문산 장어의 최고봉 '반구정 나루터집'이외 파주의 또 다른 장어집 ^^
바로 '갈릴리농원'이다.
가성비의 끝판왕으로 장어도 실하고 가격도 굿굿!!!
내가 사야할때는 좀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이곳으로 ^^
부모님이 사주실때는 반구정 나루터집으로 ^^

갈릴리농원

 

갈릴리농원

평일 점심에 왔기에 웨이팅이 없이 입장이 가능하였다.
입구 들어가자마자 기계로 순번을 등록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일단 무조건 웨이팅 리스트를 뽑아라
예전처럼 사람없으면 그냥 들어갈 수 있을 줄 알고 갔다가 늦게 온 2팀이 먼저 들어가는 불상사를 ㅠㅠ

갈릴리농원

주말에는 웨이팅이 어마무시한 이 공간이 바로 기다리는 곳!
평일이라 다행히 웨이팅이 없다.

갈릴리농원

애견인들의 위한 장어뼈 ㅎㅎㅎ
가격도 8천원인가 그렇게 비싸지 않은듯하다.

갈릴리농원

이 먼곳에 점심시간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곳은 장어를 KG단위로 판매하고 있다.
장어 1Kg 이랑 소주1병 주문 ㅠㅠ 나는 운전을 해야 하기에 마실수가 없었다. ㅠㅠ

장어 1kg 64,000원
음.... 물가가 올라서 올때마다 오르고 있다.
처음 왔을 때가 45,000원이었던 기억이..... 하지만 여전히 가성비는 갑이다.

참숯

갈릴리농원

고기집을 가던 어디를 가던 숯을 사용하는 음식점이면 숯의 퀄리티에 따라 음식 맛도 변한다.
가득 채운 숯불은 화력도 강하고 엄청난 양을 자랑한다.
너무 뜨거워서 땀 도나고 손도 데일수 있으니 조심해서 구워야 한다.

 

 

기본찬구성

갈릴리농원 기본상

- 쌈채소
요즘 채소값이 어마 무시하지만 이곳은 무한으로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눈치 보지 말고 셀프 코너에 가서 담아오면 된다.
회전이 워낙 좋기 때문에 쌈채소가 엄청 싱싱하다.

갈릴리농원 기본상

- 마늘, 양파, 생강
이것 또한 셀프코너에서 무한으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난 생강을 안 먹기에 ㅋㅋ 패스 나머지 양파와 마늘을 숯에 올려 맛있게 구우면 된다.

갈릴리농원 기본상

- 양념장
마성의 양념소스로 장어를 찍어 먹으면 된다. 쌈장은 채소와 함께

셀프코너

갈릴리농원 셀프

정수기 뜨거운 물부터 집계, 가위, 앞치마, 쌈채소 소스까지 맘껏 이용이 가능하다.

메인메뉴 : 장어 1kg

갈릴리농원 장어

두툼한 장어의 모습을 보라~!
싱싱하고 살이 오른 장어 빨리 불판에 올려서 소금을 뿌려 굽는다.
예전과 달리 소금통이 자리마다 있어서 뿌려서 먹으면 된다.

갈릴리농원 장어

동행자의 아이폰 화질이 더 좋은듯하다. ㅠㅠ
핸폰도 조만간 바꾸야겠다. ㅋㅋㅋ

갈릴리농원 장어

장어의 뒷면부터 노릇하데 누워서 앞판으로 뒤집고
슥슥~ 먹기 좋게 자른 후 옆면을 일렬로 줄 세워 굽는다.

갈릴리농원 장어

포동포동한 장어들 ㅎㅎㅎ
내입 속으로 직행 고고고~! 숯불의 위력이 엄청 강하기 때문에 잘 식혀서 먹어라
급하다고 그냥 입에 넣으면 입천장 다 데어서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을 수도 있다.
천천히 먹어도 충분한 양이니 천천히 먹어라.

갈릴리농원 장어

이곳의 장점은 기본찬 외에는 제공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반찬을 싸와서 먹을 수 있다.
김치, 명이나물, 소세지, 라면, 파김치등등 집에서 준비해서 먹어도 되고.... 만약 준비를 못했다면 바로 앞에 '갈릴리마트'에서 사다가 먹으면 된다.
소세지는 어느 자리에도 준비해서 먹기 때문에 약간 필수품으로 여겨진다. ㅎㅎㅎ
숯불소세지로 준비해야 정말~ 맛있다.

전문가들은 냄비도 준비해서 와서 된장찌개도 끓이고 라면도 올려먹더라 ㅋㅋㅋ 대단하다.

※ 육류나 어류, 음료는 반입이 불가이니 참고하시라.

위치


차량이 없으면 이용하기 힘든 장소이다. 대중교통으로는 어렵다는 점 참고하시라.

장어1kg을 이 가격에 먹을 수 있고 내가 먹고픈 음식을 준비해서 먹을수 있는 곳
강력한 숯불의 향과 캠핑 와서 먹는듯한 기분이 난다.
기본적인 것만 제공되기 때문에 가격도 낮아지고 음식물쓰레기도 거의 없고 일석이조다.

주말에는 워낙 몰리는 곳으로 규모가 커도 시간을 잘못해서 가면 웨이팅이 장난 아니다.
먹기 전까지 굽고 셀프코너 왔다 갔다 하고 준비한 반찬도 정리해야 하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 또한 이 집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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