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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맛집

[매봉 돼지구이 맛집] - '마포집' - 매봉점

by 나그네 길찾는 백화점 (주)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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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길백 입니다.

퇴근 후 찾은 돼지구이 맛집인 '마포집' 오늘 갔을 때가 사람이 가장 많은듯하다.
오후 7시에 도착하여 들어간 식당은 이미 웨이팅이었고 나의 순번은 11번째였다.
기다리느냐 아니면 앞에 냉삼집이 새로 생긴듯하여 그곳으로 가느냐 고민하다가 그냥 기다려보기로....
참고로 먹고 나갈때도 웨이팅이었다.

마포집


이곳은 주차도 가능하다. 기계식 주차이고 3천원이었나 여튼 2시간인가가 적용된다.
오늘은 차를 안 가지고 와서 정확히 모르겠다. 예전 기억을 더듬어서 ㅎㅎㅎ
내가 기억하기로는 발렛하는 아저씨가 친절하지 않다.


우리가 먹을 것은 '돼지구이'이다. 2인분에 일단 오늘은 금주를 선언하였기에.... 그것만 시켰다 먼저
선지해장국은 각각 인당 서비스로 작은 뚝배기에 나온다.
공기밥이 여긴 비싸다. 따로 주는 것이 없고 볶음밥도 아닌데.... 첨 보기에 눈에 띈다.


너무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직원분들도 정신이 없었다.
상이 세팅되기 전에 고기를 먼저 주었고 껍데기도 툭 던져놓고 갔다.
이렇게 먹을 준비를 마치고 열심히 굽고 있는데 사장님이 오더니 껍데기를 시킨 거냐고 하면서 계산서에 체크를 하려 하더라. 그래서 주문한 것이 아니고 첨부터 그냥 사장님이 고기랑 껍데기 툭 던지고 가셨다. 저녁에는 고기 시키면 서비스로 주는 줄 알았다. 그랬더니 자기가 잘못줘놓고 혼잣말을 모라모라한다.
솔직히 기분이 나빠서 저 두덩이 올린 거고 가져가라고 껍데기 사장님이 아무말없이 상도 세팅 전에 툭 던져주고가놓고 그러냐 했더니 회수해서 갔다.


그거 재사용하지 말고 버리라고 말하려다가.... 그냥 싸움 나기 싫어서 가만히 있었다.
내가 사장이면 우리가 먹고 있다가 껍데기가 나오면 이거 모냐고 안시켰다며 확인하겠지만.... 상도 차려지기 전에 주문한 고기랑 툭 던지고 가는데 당연 서비스인줄알지...... 나 같으면 그냥 먹으라고 했을 거다. 지가 실수한 것이기에 또는 재사용하면 안되기에....

기본상

- 겉절이 : 양념이 골고루 잘 베어있고 싱싱하니 맛있다. 매콤한 양념이 고기의 단맛을 잡아준다.
- 양배추사다라 : 아삭한 양배추의 식감과 부추 칼칼한 소스의 조화
- 동치미 : 시원한 동치미 입맛을 돋운다.
- 쌈채소 , 쌈장, 마늘

메인메뉴 : 돼지구이

- 단짠 간장 맛으로 양념이 잘 베어있는 돼지구이이다. 어린이들도 좋아할 맛으로 숯불향이 베어 잘 구우면 맛있다.
금주를 하려고 하였으나 한점 먹는 순간 ㅋㅋㅋ 소주1병을 주문하였다.
먹고 있는 중간에 선지해장국이 나왔다.

선지해장국

- 중간에 나오다 보니 조금 먹은 후 사진을 찍었다. 선지를 막 즐겨먹는 것은 아니라 동행자가 선지 매니아라서 큰 덩어리를 전달한 후 모습니다. 국물은 익히 알고 있는 해장국의 맛이고 비린 냄새도 없고 술안주 하기 좋다.

먹다 보면 식기 때문에 나중에 고기를 추가 안 할 것이면 불판에 올려 다시 데워서 먹으면 좋다.
또 한병의 술을 더 먹을 수 있다.ㅋㅋㅋ

원래 남자둘이면 4인분은 먹어야하지만 기분도 별로고 2인분에 각1병 공기밥하나만 먹고나와 교촌치킨으로 갔다.

위치


기분 나쁜 건 나쁜 것이고 맛은 가볼 만한 곳이다.

처음에는 발렛이 너무 불친절해서 가게랑은 상관없으니 그래도 재방문을 한 것인데 오늘은 사장님이 대처가 좀 별로였다. 착오가 있었고 정신이 없다 보니 실수가 일어났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혼자서 중얼중얼시키지도 않은 것을 줬냐면서 회수해가는게 어이없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좀 유명하다는 식당들은 정신을 못 차리는 곳들이 많은듯하다.
소비자가 너무한 경우도 많이 발생하여 자영업자들이 힘든 부분도 이해하지만 불친절함과 먼가의 일이 발생했을 때 대처가 원활하지 않은 곳은 별로 가기가 싫다.

매봉역 근처 돼지구이를 찾으시면 맛은 있지만 서비스는 그닥 잘 모르겠다.
굳이 저기까지 나는 이제 안가련다. 선배가 가자해서 간 것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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