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곱창골목이 아닌 숨은 야채곱창 곱순이네] - 술국주는 곱창집

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길백입니다. 

 

왕십리의 전형적인 곱창골목이 아닌 반대편에 위치한 숨은 야채곱창 맛집을 가보았다. 

그 이름은 바로 '곱순이네'이다. 

규모는 다른곳에비해 조그마하고 6~7테이블 정도가 있다. 가성비가 좋고 가격도 다른 곳은 다 오른 반면 물가상승에도 그 가격을 유지하면서 장사를 하는 사장님~ 굿이다!!! 하뜌하뜌하뜌~

 

 

술국 주는 곱창집 곱순이네 

 

여기는 규모가 작다 보니 웨이팅은 당연하고 배달 주문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 

 

메뉴판

모든 음식점들이 가격을 인상한 이 마당에.... 저 착한 가격을 보아라~!

대부분 1인분에 15,000원으로 상향된 이 바닥에서 아직 저가격에 양을 보면 놀랄 것이다. 

 

그리고 이곳의 장점~ 

첫 주문부터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소금구이막창1인분, 야채곱창1인분을 주문하였다. 

 

기본찬

기본찬은 다른 곳과 별반 차이가 없는 쌈채소, 마늘, 양파, 양념장들이다. 

그리고 이곳의 스페셜 서비스 안주 술국이 나온다. 

이곳은 순대국을 판매를 하고 있기에 술국의 맛도 참 맛있다.

 

소주 한잔을 부르는 이 자태~ ㅎㅎㅎ

고추기름이 들어가서 그런지 얼큰함의 여운이 깊게 남는다. 

먹다 보면 매콤함에 취해 맵다고 느껴진다. 칼칼한 술국이 소주를 땡기게한다. 

 

 

메인메뉴 : 소금구이막창 / 야채곱창

한번 불향을 입혀 나온 소금구이 막창~ 

고소한 것이 담백하게 쫄깃쫄깃하다. 

나는 나중에 양념으로 추가하고 싶었으나 나이가 많은 동행자가 이걸로 추가를 더했다. 

 

야채곱창의 1인분 비주얼이다. ㅋㅋㅋ

첨에 와~ 이거 어쩌다 먹어 걱정했지만 모든 것이 내 뱃속 안으로 들어갔다는 ㅎㅎㅎ

곱창의 양도 많고 양배추도 아삭하고 계속 손이갔다. 

 

이날 안주가 좋아서 그런지.... 술을 거의 각 1병을 하는데....

이날은 무려 4병이나 마셨다. 후덜덜~~

가성비도 좋고 맛도 있고 술국을 주는 곱창집을 원하면 이곳으로~

 

위치

우리가 아는 유명한 곱창집이 즐비한 골목 쪽은 아니니 잘 지도를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