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불맛향 먹은 대창덮밥 대낚식당] - 가는길에 구경한 성수 디올 DIOR

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길백 입니다. 

 

성수동 디올이 있다고하여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쌀짝 앞을 지나가 보았다. 

예약제로 운영이 되는듯하다. 그래서 겉 외관만 보고 점심 먹으러 고고씽~

 

 

날씨도 너무 좋고 사진찍으러 온 젊은 여성분들과 커플들로 가득하다. 

직원들도 다 얼굴보고 뽑았는지 키며 복장이며 너무 훈남들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난 배가 고프다 ㅎㅎㅎ

 

 

성수동 대낚식당

 

달인에도 출연한 간판이 있고 벽돌로 쌓은 외관이 독특하다. 

이 집의 슬로건인지 아니면 줄임말의 대낚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ㅎㅎㅎ

'청춘이여~ 대박을 낚자' 문구다 보인다. 

오늘 저에게 맛집을 소개해주신 안선생님~ 뒷모습 찰칵!!!

형 ㅎㅎ 디스해서 미안한데... 똥꼬가 바지 먹었다. 원하면 내려줄게 보게 되면 말해줘 ㅋㅋㅋ

 

메뉴판

곱도리탕에 소주한잔이 떙기기는 하나... 점심이어서 이 집의 시그니처를 먹기로 했다. 

대창덮밥과 항정살덮밥을 주문하였다. 

왠지... 한정판매라는 문구가 주문하게끔 만든다. ㅎㅎㅎ

 

기본찬

깔끔하게 3종류 코오슬로같은 사라다, 김치, 단무지이다. 

추천자는 사다라가 엄청 맛있다고 계속 드신다. 난 단무지 ㅋㅋㅋ

 

미소국같이 보이는 이국... ㅎㅎ 먹어봐야 안다. 

계란국이다. 거의 다마실때쯤되면 밑에 계란이 깔려있다.  한 그릇 더 주세요~!!! 

 

메인메뉴 : 대창덮밥 / 항정상덮밥

불맛 향을 가득 품고 나온 이 막창들~ 

비주얼부터 침샘을 자극한다. 

덮밥이라고 비벼먹지 말고 각각 떠서 같이 먹으라고 한다. 

담콤 짭쪼름한 데리야키 소스에 불맛을 입힌듯한 맛이다. 대창도 크며 양도 꽤~ 된다. 

대창, 와사비, 양파, 고추를 밥위에 넣고 한입~ 

아..... 술땡기는 맛이다. ㅠㅠ

노릇하게 구워져서 나온 항정살덮밥~ 

가위와 함께 서빙되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먹으면 된다. 

항정살의 고소함이 잘 느껴진다. 

덮밥이라고 해서 메인 재료의 양이 적지 않고 큼직하게 넉넉하게 제공된다. 

 

위치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마지막에 느끼한 감과 달짝짭조름한 소스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 매일매일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하지만 2주나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먹고 싶다. 그 맛이 그리워질듯하다. 

 

칼칼한 곱도리탕을 옆 테이블서 먹는데.... 맛있어 보인다. ㅠㅠ

다음엔 저녁에 가서 술 한잔 걸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