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삼겹살/유니짜장 맛집] - '태태삼겹' - 신당점

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길백 입니다.
오늘은 초벌이 되어 나오는 삼겹살집이고 유니짜장을 사이드로 판매를 하고 있는 깔끔한 삼겹살집을 방문하였다.
그곳은 바로 신당역 부근에 위치한 '태태삼겹'이다.

지하도 입구에 바로 위치해서 입구가 상당히 좁은 편이다.
전체적인 입구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이유이다.

태태삼겹

대부분 고깃집 하면 후식으로 냉면 또는 김치말이국수 등등을 많이 떠올릴 텐데...
이곳은 특이하게 냉면은 없고 유니 짜장면이 눈에 띄는 곳이다.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꽤 있었다.

개인적으로 두툼한 삼겹보다는 얇은 것을 선호하여 냉삼을 좋아하지만 초벌이 되서 나오는 것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생삼겹으로 2인분과 소주1병을 주문하였다.
예전에 초벌구이가 되어서 나오던 '볏짚삼겹'을 기억하는가? 그런 느낌이다. ㅎㅎ

기본 상차림

- 무채 : 달콤하게 잘 버무려져서 느끼함을 잘 잡아주는 맛
- 백김치 : 그냥 여느 백김치와 다를 것이 없다.
- 깻잎과 양파 : 짭쪼름한것이 고기한점과 싸먹기 좋다.

- 파채 : 고깃집의 선택의 1순위가 되는 나의 사람 파채 ㅋㅋㅋ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여기 파채 괜찮다.
쌈싸먹기에 적합
- 상추와 고추 : 싱싱한 것을 사용하고 있음
- 5가지의 소스 : 쌈장 / 콩가루 / 와사비 / 기름장 / 약간 바베큐소스느낌 5가지 다 맛있다.
어린이 입맛이라 나중에는 바베큐소스맛이나는 것을 찍어서 먹었다.

메인 : 생삼겹살

초벌이 되어서 나오는 저 불맛을 담은 삼겹을보라~~!
먹기 전부터 아주 기대가 되는 비쥬얼이다 ^^
곱창집에 가면 볼 수 있는 불판의 구성이다. 부추가 있다는 것이 맘에 든다 일단 합격!!

역기 고기에 불맛이 나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맛있다. 콩나물, 김치, 마늘, 부추 노릇하게 구워서 얌얌~
성인 남성 둘이 먹었기에 부족하여 1인분 추가와 스페셜 메뉴 유니짜장면을 추가하였다.

스페셜메뉴 : 유니짜장면

잘게 다져진 고기에 꾸덕꾸덕한 짜장소스의 맛은 맛있었다.
기존에 먹는 짜장면과는 다르게 양파가 없고 다져진 고기에 춘장으로 소스를 한듯하다.
어떤 사람들은 삼겹이랑 같이 싸서 먹기도 한다는데.... 나에게는 힘들더라 ㅋㅋ
그냥 따로 먹어도 맛있다.

짜장을 시키면 나오는 신의 한수 깍두기가 느끼함을 잡아준다.
은근히 매력 있다.

위치

기존의 우리가 생각하는 삼겹살 가게는 기름지고 약간 그런 느낌이나 이곳은 인테리어도 하얀색으로 깔끔하고 가게 내부도 깔끔하게 잘 유지하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직원들도 친절하게 손님을 응대하고 있다. 어디를 가던 삼겹살의 맛의 차이가 그렇게 크게 느끼지는 못하지만 가성비 좋고 깔끔한 곳을 원하면 한번 들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