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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맛집

[광장시장 육회 미쉐린 맛집] - 부촌 육회 (별관 - 광장시장)

by 나그네 길찾는 백화점 (주)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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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길백 입니다.
오늘은 육회가 땡긴다는 회사 선배의 말에 광장시장으로 고고씽~
육회집을 정해놓고 먹는것은 아니어서 이번에는 5년째 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된 부촌육회로 방문했다.
올해 선배의 계획 중에 미쉐린 식당을 방문하는 것이 있다고 해서 ㅎㅎㅎ

부촌 육회 (별관)


우리는 광장시장 안쪽의 본관을 가려고하다가 지나가는 길에 별관이 있어서 그냥 들어가기로 했다.
18시 20분에 들어갔는데 2인석 뺴고 다 만석...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으로 미쉐린에 선정된 증표이다.
광장시장의 다른 육회집도 많이 가봤기에 어떻게 다를까 기대가 된다.


초기 주문은 육회탕탕이와 진로이즈백 한 병을 시켰다.
대부분 주문하는걸보니 육회 또는 육회탕탕이에 육회비빔밥을 먹는 테이블이 대다수이다.
아마도 여기는 부침개나 이런 다른 메뉴가 없다. 오직 육회랑 관련된 메뉴뿐이다.

전체 한상 차림의 모습이다.

기본찬 구성

- 소고시 무국 / 쌈장, 고추, 마늘 / 김 / 기름소금장
개인적으로 소고기 무국을 엄청 좋아하는데 여기 무국이 광장시장 육회집 중 가장 맛있었다.
무려 3번이나 리필을 해서 먹었다. ㅎㅎㅎ
그리고 김을 왜 주나 했는데 육회탕탕이를 싸서 기름소금장에 찍어 먹으니 별미였다.

메인 : 육회탕탕이

- 광장시장 다른 육회집들과는 좀 다르게 단맛이 덜하고 담백한 맛이었다.
약간 어린이 입맛인 나에게는 김과 소금장이 필수였다.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다.

술이 들어간다~
2차 추가 주문은 육회비비밥을 추가할까 하다가 밥을 뺀 ㅋㅋ 육회와 소주 1병을 추가로 주문~

메인 : 육회

- 육회 또한 육회탕탕이처럼 엄청 담백하다.
뷔페를 간다거나 다른 육회집을 가면 단맛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여기는 그런 느낌 없이 정말 본연의 맛이다.


맛도 나쁘지 않고 사장님 또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좋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기본 반찬 리필이 너무 적게 준다는 점 (계속 달래야 하는 상황 - 눈치도 보이고 약간...)
그리고 가장 별로였던 거는 우리 옆테이블 여자손님 2명은 쫓겨났다.
다름 아닌 1시간30분 시간제한이 있었던 거다.
무한리필 고깃집도 아니구 내돈내고 내가 주문을 해서 먹는데 장사도 잘되면서 이건 아니라고 본다.
우리나라 맛집이라고 좀 유명해지면 범하는 오류인듯하다.
욕쟁이라고 유명해지면 욕하고 점심시간에 혼자 오면 강제 합석시키고 등등 정말 싫어한다.

위치정보


2명이서 이렇게 먹고 남길 줄 알았으나 싹싹 다 비우고 순희네 완자와 마약김밥 먹으러 ㅋㅋㅋ 미쳤다. 완전...ㅠㅠ
치팅데이도 아니구.. ㅠㅠ 살찌는 소리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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