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길백 입니다.
아버지 퇴근 시간에 맞춰가서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아버지의 추억의 칼국수집으로~~
매번 고기를 먹다보니 오늘은 칼국수와 동태전, 수육을 맛보러 가즈아!!!
밀양 손칼국수집
어린시절 중학생 때 학원을 다니기 위해 자주 가던 돈암동~
내가 아는 맛집은 온달돈까스와 엄마손 떡볶이뿐이었다. ㅎㅎ 학생이었기에 어린이 입맛이었다.
오늘 방문하는 이곳은 외관부터 오래된 돈암동의 숨은 맛집이다.
외관의 간판에서 보듯이 오래되어 보인다.
내부로 들어가면 테이블은 5개정도 보인다. 그리고 안쪽으로는 숨은 문 뒤로 8명 정도 식사할 수 있는 룸이 있다.
오랜 단골들만 아는 숨겨진 장소!!! ㅎㅎㅎ
메뉴
상호에 나와있듯이 칼국수가 메인이고 수육과 동태전을 사이드로 팔고있다.
전집을 많이 다녀봤지만 여기보다 맛있는 생선전은 먹어본적이 없다. 개인적으로 생선전은 이곳이 최고인 듯~~~!!!
우리는 반+반 1개와 칼국수 3개를 주문하였다.
부모님과 함께 왔고 운전을 해야 하므로.... ㅠㅠ 소주는 패스한다.
기본상
내가 좋아하는 이 집의 김치~
특이한 점은 없어 보이나 주인장 할머니의 노하우가 담긴 김치랄까
자꾸자꾸 손이 간다. 쉰 김치도 아니고 생김치도 아닌 것이 적당하게 익어있는 이 김치!!!
맛있다. ㅎㅎㅎ
새콤달콤한 무생채~
동태전과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동태전의 느끼함을 한순간에 잡아준다.
반+반 (동태전+수육)
사진에는 그냥 동태전이구나 별다른 느낌을 받지는 못한다.
하지만... 맛보면 자꾸 생각이 난다. 난 사실 여기 칼국수보다는 동태전과 김치를 먹으러 온다.
수육은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두툼하게 못생기게 잘려 나온 부드러운 고기이다.
식감이 부드러워서 입에 넣으면 흐물흐물 없어진다.
칼국수
맑은 육수의 칼국수를 보아라~!
즐겨먹던 걸쭉한 느낌이 아니라 깔끔한 맛과 시원함이 느껴지는 국수이다.
기계로 면을 뽑은 것이 아닌 손으로 반죽을 해서 만들다 보니 비뚤빼뚤한 국수면의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위치
어르신들과 가면 좋아할 것 같다.
우리 아버지도 내가 아는 어르신도 여길 엄청 좋아라 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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