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꼬치의 반란 - 석계역 치킨에 꼬치다]

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길백 입니다. 

 

보드람 치킨이 사라진 석계역에 갈 만한 치킨집이 생겼다. 

후배가 극찬한 그 곳은 바로~

 

치킨에 꼬치다

 

상호명에서 알수있듯이 꼬치다!!!

요즘 닭꼬치는 몇개를 먹어도 나는 배고프다. 치솟는 물가에 크기는 점점 작아지고 가격은 높아지는데.... 

여기는 신세계다. 

 

저녁이 되기는 좀 이른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동네 어르신들이 테이블을 이미 잡고 있었다. 

동네 어르신들이 많다는것은 일단 합격~ 맛집이다. 

 

메뉴판

우리는 일단 세트메뉴를 시켜보기로한다. 

튀김옷 1마리키친(1/2) + 수제롱파닭꼬치(3ps)

모자르면 다른 메뉴도 차후 시키면 되서 일단 이것으로 픽~~

 

기본상차림

내가 치킨집에서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샐러드~ ㅎㅎㅎ

나의 최애버전으로 나온다. 케찹에 마요네즈!!! 일단 합격이다. 

 

 

메인메뉴 : 튀김옷 1마리키친(1/2) + 수제롱파닭꼬치(3ps)

튀김옷 1마리키친(1/2)의 모습이다. 

막 튀겨서 나온 순살치킨~ 치킨가라아케를 연상하게 만든다. 

소금에 찍어서 한입 먹어본다. ㅎㅎㅎ

깔끔한 기름에 튀겨 나온 깔끔한 빛깔을 보아라 맛이 없을 수 없다. 

 

수제롱파닭꼬치(3ps) 중 선택한 불닭볶음면꼬치의 모습이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닭꼬치 위에 불닭볶음면이 올라가 있다. 

개인적으로 불닭볶음면을 좋아하진 않지만 치킨과 같이 먹으니 매운맛이 좀 중화된다. 

면만 먹을 때보다는 생각보다 괜찮다.

 

수제롱파닭꼬치(3ps) 중 선택한 소금구이꼬치의 모습이다. 

숯불향을 머금은 소금구이가 담백하면서 고소하다. 

본연의 닭맛을 느낄 수 있다. 

 

수제롱파닭꼬치(3ps) 중 선택한 데리야끼소스꼬치의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꼬치이다. 

대파와 닭꼬치 한 덩이에 소스를 찍어서 먹으면 숯불향과 데리야끼소스의 맛이 어우러진다. 

최애 꼬치로 임명~~! ㅎㅎㅎ

 

이 세트메뉴는 18000원이다. 

꼬치 3종류도 금액에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장님 마인드 진짜 착하다~ 요즘 물가에 맛도 좋고 양도 혜자스럽다. 

다른 메뉴를 더 먹어보고 싶지만..... 배가 부르다. ㅠㅠ

 

후배는 일단 순살치킨이 맛있었기에 뼈 있는 치킨은 더 맛있을 거라며 집에 가져갈 후라이드/양념 반반을 포장하였다. 

 

위치

동네에 이런 혜자스러운 치킨집이 생기다니.... 자주 갈듯하다.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지고 다른 종류의 꼬치도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