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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미국주식] - 미국주식 예탁증서 (ADR)

by 나그네 길찾는 백화점 (주)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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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그네 길 찾는 백화점 나길백 입니다.

 

키움증권으로부터 갑자기 받은 한통의 문자

그것은 바로 '미국주식 ADR 수수료 인출 안내였습니다. 

요즘 장이 좋은 상황이지만... 우량주 투자가 아닌 IPO에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보고 있던 판에... ㅠㅠ 수수료까지 내라니 대체 무엇이란 말이냐... 

 

미국주식 예탁증서 (American depositary Receipts, ADR)

- 투자자가 외국 기업의 주식에 투자를 하는 경우에 예상되는 여러 어려운 문제점을 피하고 투자 편리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원주(原株)는 본국에 소재한 금융기관에 보관하고 예탁기관(depositary bank)이 투자한 소유권을 인정하는 주식대체증서를 발행 유통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원주의 대체증서를 '주식예탁증서"(Depositary Receipts, DR)라고합니다. 

쉽게 말하면 미국에 상장되어있지 않지만 다른 나라에서 잘 나가는 주식들을 미국시장에서 달러로 쉽게 매매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발행된 시장에 따른 DR의 종류

미국 ADR(American DR)
유럽 EDR(European DR)
미국과 유럽 등 복수시장에서 동시에 발행 GDR(Global DR)

 

DR 수수료

보통 평균 한 주당 0.01~0.03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종목별로 부과여부, 기준일, 책정방식, 금액등이 다릅니다.

상장된 나라에서 예탁증서를 보관하는 것이므로 그 업무 특성상 사전 파악이 불가능하며 사후 통지로 전달되기 때문에 증권사이트의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수수료를 배당금에서만 차감했었는데,

많은 ADR이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음에 따라 보관료를 따로 징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예금신탁회사(Depositary Trust Company, DTC)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ADR에 보관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도록 승인하였습니다. DTC는 고객의 ADR을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에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수수료를 'ADR전달수수료(Pass-through Fees)'라 부릅니다.

DTC가 ADR을 보관 중인 증권사에 청구한 ADR전달 수수료는 고객에게 전가되기 때문에 월정산서(monthly statement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DR전달수수료는 지급되는 배당금에서 사전 공제되고, 배당금 지급이 없는 ADR의 경우 계좌의 잔액에서 차감됩니다.

월정산서에서는 'ADR전달수수료'로 기재되고, 때로는 '예탁서비스수수료(Depositary Services Fees)'라고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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